2008/10/09 08:50
| 주저리주저리..
현재 국제중학교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한창이다. 국제 중학교에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다는 명목으로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을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다.
국제중학교는 사교육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고 계층별 교육차가 더 심하게 벌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국제중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교육을 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TESOL 을 준비시키고 많은 학원에 다니게 하고 있다. 국제중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도 1년 등록금만 하더라도 천만원 가량이 든다고 한다. 따라서 국제중학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아닌, 부유층을 위한 학교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국제 중학교의 설립취지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언어능력보다는 창의성과 여러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사회이다. 따라서 영어실력만이 현재의 국제적 경쟁력에 부합된다고 생각 되지 않는다. 차라리 영어공부보다는 폭 넓은 독서와 같은 창의성과 유연한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듯 국제중학교는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으며 계층간 교육차를 심화시키고 있다. 한창 뛰어 놀며 여러가지 생각과 경험을 해야할 시기에 이 사회는 그들을 공부의 경쟁 속에 밀어 넣고 있으며 획일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국제중학교를 위한 유치원까지 생겼다는 소식을 들으며, 국제중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P.S. 사진은 청심국제중학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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