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 당신이 잠든 사이에.. - 파라노말 액티비티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목을 직역하면 초자연적인 활동이다. 영화는, 집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일에 대해서 진행된다. '블레어 위치'와 같이 주인공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또는 설치하고 찍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들로 진행된다. 이런 영화의 방식은 블레어 위치를 제외하더라도 '클로버 필드', 'REC' 등 최근 들어 많이 쓰이고 있는 촬영방식이다. 공포영화에서는 극히 시야를 제한시켜버리므로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마치 영화 속의 내용이 현실에서 직접 일어난 것 처럼 보이게 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호기심을 갖게 하고 공포감을 극대화 시킨다. 영화를 보기 전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잠을 잘때 조그만한 소리에도 민감하게 깨는 분은 관람을 삼가라는 것이다. 잠이 들었을때, .. 2009. 11. 29. 어정쩡한 오후 3시같은 영화 - 해운대 - 부산 해운대, 우리 나라 여름 최대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시놉시스의 이 한줄로 이 영화의 기대치는 엄청나게 올라갔다. 드디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재난영화를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층 들떠있었다. 감독은 윤제균 감독님. 사실 이 감독의 영화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감독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고, 무작정 영화에 들이대는 수 밖에 없었다. 영화는 대략 4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이 외에 김인권, 이민기 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관객들을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든다. 처음에 기대했던 재난영화와는 달리 인물들의 이야기로 영화는 진행된다. 재난은 영화의 후반부부터 시작된다. 투모로우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가면 엄청나게 후회하고 나올 사.. 2009. 8. 8. 눈빛으로 모든 걸 정리하는 영화 - 차우 - 예전에 (내 기억이 맞다면) 씨네 21과 같은 영화잡지에서 기대되는 한국영화라는 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에서 이 '차우'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커다란 식인 멧돼지가 나오는 괴수 영화. 이전에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라는 엄청난 괴수영화를 이미 봤기 때문에, 이 영화도 기대를 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감독이 누구인지, 출연배우가 누구인지는 상관없었다. 그저 이 영화의 시놉시스 하나로 개봉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차우'가 개봉되었다. 감독은 신정원 감독, 배우는 엄태웅, 윤제문, 장항선, 정유미, 박혁권 등 우리가 TV나 영화에서 많이 봐왔던 배우들이 등장한다. 영화의 첫 시작은 총소리로 시작된다. 만약 긴장하고 있지 않다면 꽤나 놀랄만한 부분이다. 이 때부터 영화는 관객들에게 긴장하라고 경.. 2009. 7. 17. 이전 1 다음